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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에쓰오일,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익 1조7000억 달성

에쓰오일(S-Oil)이 지난해 1조7000억 원에 가까운 연간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1976년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매출 16조3218억원, 영업이익 1조6929억원, 순이익 1조2622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8.8% 감소했지만, 매출은 107.1%, 순이익은 99.9% 늘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정유 7575억원, 석유화학 5169억원, 윤활기유 4185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하는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특히 회사 측은 파라자일렌(PX), 고품질 윤활기유(그룹III)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을 확대하고, 2015년부터 울산공장 시설개선 사업 등으로 생산효율과 수익성을 높인 결과, 10.4%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비정유부문의 경우 매출액 비중이 23.6%(석유화학 15.6%, 윤활기유 8%)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 비중은 55.2%(석유화학 30.5%, 윤활기유 24.7%)를 차지했다.

에쓰오일은 계절적 수요 강세로 인한 정제마진 회복과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으로 정유사업 부문은 전기 대비 흑자 전환했고, 비정유부문에서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해 9.7%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에쓰오일은 정유 부문에서 세계 수요 성장세가 설비 증설로 인한 공급 증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양호한 수준의 정제마진이 전망된다. 석유화학과 윤활기유 부문에서도 전방산업인 PTA(고순도 테레프탈산) 신규 공장들의 증설·가동증가와 선진국 시장의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양호한 수준의 마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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