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성과연봉제 우수기관 '장관 표창'



용인도시공사가 지난 3일 성과연봉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공사는 전국 지방공사 중 최초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했다. 공사 김한섭 사장의 과감한 도입의지와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전 직원의 지지 하에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지난해 7월에 열린 전국 지방공기업 CEO포럼에서 김 사장이 직접 우수사례로 발표하기도 했다. 당시 행자부 권고안보다 차등폭을 넓히고 전직원 대상 적용과 전체 연봉 차지 비율 등 도입 내용 측면에서도 과감하고 실효성을 확보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지난해 부채제로화를 선언한데 이어 이번 수상을 통해 공기업 혁신과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 사장은 "직원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성과중심 조직의 기반은 마련했다"며 "앞으로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과실을 돌려주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