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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친환경농산물 구매 시 그린카드 포인트 적립된다

반려동물 사료·벌꿀 유기 인증제도 6월부터 시행

정부가 다음 달부터 친환경농산물 구매자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그린카드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소비자가 친환경 인증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친환경안심유통시스템'의 보급도 확대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4년 만에 증가한 친환경농산물 인증 실적에 힘입어 올해도 다양한 친환경농업 육성 정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12년 이후 계속 줄어들던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과 농가수가 지난해 반등에 성공했다.

우선 정부는 친환경안심유통시스템을 올해까지 1000개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안심유통시스템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친환경인증정보시스템과 대한상공회의소의 유통표준코드를 연계해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친환경농식품의 인증내역, 유통경로, 부적합 정보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유통사, 카드사, 환경부와 MOU를 체결해 친환경농산물 구매자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그린카드 포인트를 다음 달 중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 수요를 반영해 반려동물 사료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벌꿀에 대한 유기 인증제도 6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국 400여 품목 이상의 친환경농산물 인증, 재배 등 생산 정보를 담은 '친환경농산물 원료 생산지도'를 이달 말 구축해 소비자와 가공·유통업체가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통·소비 측면에서는 광역단위 친환경 산지 유통조직을 육성해 유통체계를 규모화하고, 다양한 소비채널을 확충해 농가의 판로 확대 및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농가의 적정 소득 수준을 보전하기 위해 친환경농업 직불금 지급단가 인상 등 직불제를 개편하고, 친환경 인증 비용을 지원해 농가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예산 당국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김인중 농식품부 창조농식품정책관은 "올 한해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친환경 인증제도 개선, 신(新) 유통채널 확충, 가공·외식·수출 기반 확대, 농업인 소득 보전 등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는 친환경농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안심유통시스템 앱 사용 예시./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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