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고소영 "남편 장동건, 끌리는 작품하라고 응원해줘"

배우 고소영이 남편 장동건의 응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고소영은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 카페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의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10년 만의 복귀 소감을 전했다.

그는 "10년 만의 컴백이라고 많이 말씀하시는데 저는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다 보니 그렇게 오래 지났다는 걸 많이 못 느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쉬는 동안 작품 제의는 많이 들어왔었는데 아이가 엄마에 대한 애착이 강한 편이어서 아이를 돌보는 데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또 남편 장동건에 대해 "작품 시나리오를 같이 봤다. 남편은 선뜻 '해라, 마라' 얘기를 하진 않았다. 그냥 제가 원하는, 끌리는 작품을 하라고 해줬고, 잘 되든 안 되든 서포트해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소영의 10년 만의 복귀작 '완벽한 아내'는 '화랑'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