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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완벽한 아내' 고소영 "아들 '연풍연가' 보더니 오글거린다고"

배우 고소영/KBS 미디어



배우 고소영이 두 아이에 대해 언급했다.

고소영은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 카페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의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아들과 딸 덕분에 힘을 얻는다"고 밝혔다.

그는 "큰 아이는 엄마 아빠가 무슨 일을 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다. 한 번은 남편과 같이 찍었던 '연풍연가'를 보여줬는데 '오글오글' 그러더라. 엄청 오글거린다고"라며 "또 제가 집에서 연습하는 걸 보더니 '엄마 왜 그래' 그러더라. 그러면서도 제가 출연하는 것에 대해 기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딸에 대해 "제가 집에 오면 귀를 만져준다. 제가 촬영장에서 '엄마 너무 추워서 귀가 떨어질 것 같아'라고 했더니 귀를 만져주더라. 그런 게 굉장히 힘이 된다"고 자랑했다.

한편 고소영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