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는 고성장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2017년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 참여기업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총 200억원을 투입해 400개 사를 모집하는 이번 수출역량강화사업은 고용 또는 매출이 최근 4년간 연평균 20% 이상(지방기업 15%) 성장한 기업의 수출을 돕는게 목표다.

신청 대상은 업력 4년 이상의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으로, 제조업·제조관련 서비스업·지식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고성장기업이다.

참여기업은 서류심사, 현장평가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선정하며 자율적으로 계획한 해외시장조사, 해외규격 획득, 개별 해외전시회 참가 등의 수출프로그램 수행에 필요한 소요경비를 1년간 최고 1억원까지 보조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 또는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