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소율 "문희준, 진심어린 프로포즈에 펑펑 울어" 눈물

소율이 문희준과 프로포즈 에피소드를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문희준과 소율은 12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로포즈 일화를 공개했다.

소율은 "오빠가 바빠서 프로포즈를 못 해줄 줄 알았는데 유람선을 타자고 하더라. 그런데 유람선에 사람이 많으니까 편한 차림으로 갔는데, 유람선 옆에 요트가 있었다"며 "그 요트에서 오빠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정식 프로포즈를 받았다. 그때 펑펑 울었다. 오빠의 진심어린 마음이 느껴져서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에 문희준은 "프로포즈를 몰래 준비하는 게 쉽지 않았다. 또 어떤 프로포즈를 하는 게 좋을 지 고민이 돼서 인터넷에 검색도 해봤다. 요트 프로포즈를 좋아한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희준과 소율은 이날 오후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