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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새신랑' 문희준, 결혼 앞두고 팬들에 사과한 이유

문희준과 소율이 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화촉을 올렸다./(주)코엔스타즈



가수 문희준이 최근 불거진 몇몇 논란과 관련해 진심어린 사과의 말을 전했다.

문희준과 크레용팝 소율은 12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유재석, god 김태우, H.O.T. 강타, 토니안, 이재원, AOA, 씨스타 등 스타들이 참석해 두 사람을 축복했다.

열애설이 나기도 전, 결혼 소식부터 알렸던 두 사람인 만큼 대중의 반응은 뜨거웠다. '아이돌 1호 부부'의 탄생, 13살의 나이 차, 전·현직 아이돌의 결혼 등 다양한 키워드가 두 사람을 따라다녔다.

이 가운데 최근 두 사람을 중심으로 몇몇 논란이 불거졌다. 앞서 일부 팬들은 문희준의 20주년 콘서트를 두고 '결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공연'이라며 불만을 표했고, 이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번져나갔다.

더불어 콘서트장에서 소율과 크레용팝 멤버들이 비매너 행동을 했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논란은 점차 번져갔다.

이와 관련 문희준은 11일 팬 카페에 장문의 글을 게재, 논란의 해명 및 사과의 말을 전했다.

문희준은 12일 본식에 앞서 약 30분간의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한 번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축하해주시는 팬 분들도 계시고, 속상해하시는 팬 분들도 있다. 20년 간 가슴 속에 감사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활동을 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로 인해 속상해하시는 팬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제가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제가 조금 더 잘 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똑같은 팬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시 한 번 "고맙고 미안하다"고 덧붙이며 사과를 전했다.

이날 문희준은 조심스러운 태도로 기자회견에 응했다. 소율과 다정한 모습의 사진을 찍는 것에도 "지금 이럴 분위기가 아니다"라며 논란을 의식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열애, 결혼과 관련한 이야기를 할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태도였다.

기자회견 직전, 별도의 질의응답을 갖지 않겠다는 공지로 다소 불편한 분위기가 감지되기도 했다. 그러나 문희준은 직접 논란을 언급, 사과의 말을 전하며 논란에 정면돌파했다. 그가 다시 한 번 전한 사과의 말이 팬들에게 닿을 수 있을 지 궁금증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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