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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금융신문]상호금융 사잇돌대출, 금리 공백 원천차단

상호금융사 사잇돌대출, 금리 공백 원천차단

신협·축협 등 상호금융사도 은행과 저축은행에 이어 사잇돌대출을 취급한다.

중금리대출 활성화를 위해 보증보험을 연계한 '사잇돌'이 중금리 대출 시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저축은행의 금리 공백을 메울 상호금융사의 사잇돌 대출이 본격화되는 셈이다.

금융위원회는 2분기 중 서울보증보험, 신협중앙회 등과의 협의를 통해 취급채널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상호금융사가 사잇돌 시장에 합류하면서 각각 차별화된 금리,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촘촘한 중금리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행 '은행 사잇돌'은 주로 3~6등급자가 6~8% 금리로 이용하고 있으며, '저축은행 사잇돌'은 6~8등급자가 15~18% 수준의 금리로 대출을 받고 있다. 이같이 10% 이하와 후반 금리로 편중된 현행 사잇돌대출 시장에서 상호금융사들은 4~7등급자를 대상으로 10% 안팎의 금리로 금융소비자를 유인할 전망이다.

사잇돌대출은 13개 은행과 38개 저축은행에서 취급하고 있으며, 2016년 말 기준 취급잔액은 은행 2504억원 저축은행 1225억원 등 총 3729억원이다. 현행 추세라면 각 5000억원의 공급목표는 은행은 2분기 중 저축은행은 3분기 중 소진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당초 공급목표였던 1조원 소진시 대출추이, 연체율 등 운용상황을 감안해 금융권별로 배분 방안을 확정해 1조원을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잇돌 대출의 취급기관에 이어 대출 대상자도 확대된다.

저축은행을 통해 채무조정 졸업자의 특성을 고려한 '채무조정 졸업자 사잇돌' 출시가 추진된다.

채무조정 프로그램 완료 후에도 금융권 신용거래 실적이 부족해 금융회사로부터 신용대출이 어려웠던 취약계층의 원활한 재기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채무조정 졸업자 사잇돌'은 크아웃, 개인회생 등 채무조정 졸업자 중 채무조정 완제 후 3년 이내인 자를 대상으로 15% 내외의 금리를 제공한다.

공급규모는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사의 총공급규모 2조원과 별도로 150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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