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은 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 '2017시즌 유니폼 스폰서십'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와이번스 선수단은 SK매직 'Magic' 로고가 상의 앞면 상단에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올시즌 모든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SK매직은 이와 함께 구단 식·음료 사업 활성화를 위해 구장 내 전자레인지를 별도로 협찬키로 했다.

또, 야구장 내 광고 채널, 신규 좌석 네이밍 등을 활용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SK와이번스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SK매직 이동석 마케팅 담당은 "SK매직이 SK 그룹의 일원이 됐다는 사실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하고 임직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게 됐다"며 "SK매직의 로고를 부착하고 출전하는 경기마다 좋은 성적을 거둬 SK매직의 브랜드 파워도 같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매직은 지난해 말 SK그룹의 일원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직수형 정수기와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매해 최고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다. 연초에 진행한 공식출범식에선 오는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300억원 목표를 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