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외국인 유학생이 불교대학 수석졸업



동국대(총장 한태식)가 16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캠퍼스 본관 중강당에서 2017년 봄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크리스나(불교대학 불교학전공)씨가 외국인 최초로 불교대학 수석졸업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005명, 석사 530명, 박사 102명 등 총 2637명이 학위를 받는다.

학위수여식에서는 앰배서더호텔그룹 서정호 회장과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 스님에게 명예박사 학위도 수여할 예정이다. 서 회장은 학교의 발전 및 국가경제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불스님은 한국불교의 대중화 및 세계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