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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국산 배·토마토, 중남미 식탁에 오른다

올해부터 브라질, 페루에 수출



앞으로 국산 배와 토마토가 중남미 국가의 식탁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신선 농산물 배와 토마토의 수출검역협상이 타결돼 각각 브라질과 페루로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19일 밝혔다.

배는 지난 13일자로 브라질 측이 '한국산 배 수입요건'을 관보에 게재하고 '수출검역요령(검역본부 고시)'이 20일자로 제정·시행돼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토마토도 지난 1월 7일자로 페루 측이 '한국산 토마토 수입요건'을 관보에 게재하고 '수출검역요령(검역본부 고시)'을 이달 22일자로 제정·시행될 예정이다.

수출을 희망하는 배와 토마토 농가는 검역본부가 시행하는 '수출검역요령'에 따라 식물검역관의 관리를 받으면 수출이 가능하다.

주요 수출검역요건은 상대국이 우려하는 병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방제 실시, 검역본부에 과수원(재배지) 등록 신청, 재배지검역, 선과작업 후 수출검역 실시 등이다.

우리나라 배는 신선 농산물 중 파프리카 다음으로 수출량이 많으며 매년 2만여톤이 미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3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또 토마토는 매년 3000여톤이 일본 등 1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수출물량이 일본 시장에 치중되어 있다.

정부는 이번 배, 토마토의 수출검역협상 타결을 남미 거대시장인 브라질 등에 국산 신선 농산물을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배와 토마토의 수출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중남미 국가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국산 농산물의 수출 확대 및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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