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지하철 백팩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백팩 에티켓 캠페인에 대한 시민들의 속내

지하철 백팩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백팩 에티켓 캠페인에 대한 시민들의 속내



서울지하철에서는 객차내 동영상을 통해 '백팩 안고 타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백팩을 멘 채로 탄 사람들로 인해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시민들의 생각은 어떨까.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모바일 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가 공동 조사한 결과 실제 성인 이용자의 절반 가량이 백팩을 등에 멘 사람들로 인해 불편한 경험을 한 경험으로 드러났다.

20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성인남녀 4116명을 대상으로 한 백팩족 관련 설문조사(표본오차 ±1.53%포인트, 95% 신뢰수준)에서 성인남녀의 49%가 백팩족으로 인해 불편을 겪었다고 답했다. 불편하지 않았답은 32%였으며, 나머지 19%가 모르겠다고 했다.

이들이 백팩족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 백팩족을 부정적으로 답한 이는 전체의 25%로 긍정적으로 답한 12%보다는 많았지만 대다수인 65%는 중립적으로 답했다. 즉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때 에티켓을 지키면 문제가 아니라는 의견으로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백팩 보유자들에게 '내가 맨 백팩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불편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66%가 '예'라고 답했다.' 아니오'는 22%에 불과했다.

또한 차 안에서 백팩을 앞으로 메거나, 손에 들거나, 선반에 올려두기 등 백팩 에티켓을 지킬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의향이 약간 있다(35%)'와 '의향이 매우 크다(25%)'를 합해 총 60%의 응답자가 백팩 에티켓을 지킬 수 있다고 답했다. 반대로 '의향이 전혀 없다(3%)'와 '의향이 별로 없다(9%)'를 합한 총 11% 정도의 응답자가 에티켓을 지킬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한편 버스나 지하철 내 백팩 에티켓 캠페인에 대해서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것에 동의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보통이다'가 35%로 가장 많았고, '약간 그렇다(33%)', '매우 그렇다(18%)'가 뒤를 이었다. '별로 그렇지 않다(11%)', '전혀 그렇지 않다(3%)'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만 지하철에서 실시 중인 캠페인을 아느냐는 질문에는 18%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