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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채용박람회에 1200여명 몰려

용인시 채용박람회에 1200여명 몰려

용인시 채용박람회 내부 전경 /용인시 제공



용인시일자리센터 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린 '두리하나Day 채용박람회'에 1200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려들었다고 용인시가 22일 전했다. 이 중 이날 현장면접을 통해 1차면접을 통과한 구직자는 61명이었다.

용인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로비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경방, 디케이엘㈜, ㈜케이에스우드, ㈜알토켐, ㈜용인도우노리 등 제조업·물류업·소프트웨어개발업·사회적기업 등 관내 중소기업 20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생산직, 웹디자이너, 영업·물류사무원, 쇼핑몰관리, 산모관리사, 해외마케팅 홍보원 채용에 나섰다.

H사의 해외마케팅홍보분야에 지원해 1차 면접을 통과한 A씨(25,여)는 "통·번역 등 외국어 능력을 활용하는 단기 임시직으로 경험을 쌓아왔다"며 "열심히 준비해 최종 면접에 꼭 통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는 캐나다에서 공부했다.

건설업체 관리자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는 60대의 B씨는 "나이에 비해 건강하고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점을 열심히 피력했더니 좋은 결과를 얻어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음달 21일에는 장애인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 올해 6차례 채용행사를 더 마련해 취업난 해결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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