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김윤아, 24년만에 성신여대 졸업 '명예학사학위'



자우림의 리드보컬 김윤아씨가 모교인 성신여대에서 23일 명예학사학위를 받는다. 김씨는 성신여대 심리학과 93학번으로 바쁜 음악활동으로 인해 한 학기를 남기고 학업을 중단했었다.

22일 성신여대에 따르면 김씨는 다음날 열리는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김씨는 1997년 4인조 혼성 록 밴드 자우림으로 데뷔, 제19회 골든디스크상, 제36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및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네티즌선정 음악인 여자 아티스트 부문 수상 등 싱어송라이터로서 두각을 나타냈고,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 등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성신여대는 "자우림 데뷔 20주년을 맞는 올해 동문으로서 학교 이미지 제고와 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김씨에게 명예학사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