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오뮤지엄, '현대미술과 교과목 간 융합 교수법' 교사초청 설명회



아라리오뮤지엄이 다음달 9일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에서 '현대미술과 교과목 간 융합교수법'을 모색하기 위한 교사초청 설명회를 연다.

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에듀케이터와 함께 아라리오컬렉션을 감상하며 다양한 측면에서 실제 예술작품이 가진 교육적 의미를 살펴보는 자리다.

또한 아라리오뮤지엄에서 교육팀장이 나와 현대 미술 및 학교 연계 교육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에 대해 소개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접목시킬 수 있는 콘텐츠와 학습법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교육팀 홍성임 팀장은 "새 학기를 맞은 선생님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아라리오 컬렉션이 가진 예술적, 교육적 가치를 발견하고, 창의적 문화 예술 교육을 위한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고교 교사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3월 6일까지 아라리오뮤지엄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아라리오뮤지엄은 2014년 가을, 서울과 제주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과 예술적 경험을 나누기 위해 탄생했다. 화이트큐브로 대변되는 현대미술공간에서 탈피해 과거 건물들의 역사 위에 현대 미술의 문화적 가치를 더한 아라리오뮤지엄은 세계적인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소개함과 동시에 동시대 예술인을 후원하고, 문화 소외계층에 다가가는 미술관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