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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국카스텐, 올해 첫 단독 공연 "수익 전액 소아암 어린이 돕기 기부"

밴드 국카스텐이 올해 첫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인터파크



밴드 국카스텐 공연 모습/인터파크



밴드 국카스텐이 올해 첫 단독 공연을 열고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한다.

국카스텐 소속사 인터파크는 27일 "오는 3월 19일 오후 7시 서울 이태원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국카스텐의 단독공연 '헬로'(HELLO)가 열린다"며 "국카스텐의 올해 첫 단독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사)날개달기운동본부를 통해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금으로 기부한다"고 밝혔다.

공연 타이틀 '헬로'는 2017년 첫 단독공연이라는 의미와 좋은 마음, 좋은 뜻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다가간다는 의미로 정했다.

국카스텐은 지난 2015년 겨울 성모병원 소아암병동에서 소아암환우들을 위한 위문공연으로 (사)날개달기단체와 인연을 맺은 뒤 꾸준히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부공연을 준비해 왔다. (사)날개달기단체는 국내아동사회 복지사업, 해외원조, 소아암어린이돕기, 자원봉사육성 등을 펼치는 순수 민간 NGO(국제비정부기구)다.

소속사에 따르면 국카스텐은 뜻 깊은 의미를 담은 이번 공연을 위해 어느 공연보다 따뜻하고 용기를 줄 수 있는,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자신들의 여러 히트곡뿐 아니라 국카스텐을 사랑해준 팬들을 위한 특별한 레퍼토리들을 맹연습 중이다.

소속사 인터파크는 "국카스텐 멤버들이 지난해부터 팬들에게 받은 큰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다는 바람으로 준비한 올해 첫 공연이 나눔의 의미를 담아 이번 기부공연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멤버들과 관객들 모두 가슴이 따뜻해지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카스텐은 지난해 상반기 '스콜(Squall)'이라는 타이틀로 첫 전국투어를 진행, 5개 도시에서 총 7회 공연을 열었으며 하반기에는 '해프닝'(Happening)이라는 타이틀로 전국 12개 도시 투어를 성료했다. 국카스텐의 지난해 전국투어는 전회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총 7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국카스텐 2017년 첫 단독공연 '헬로'(HELLO)의 티켓 예매는 이날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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