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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이센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자 참석…출소 후 첫 공식석상

래퍼 이센스/BANA



래퍼 이센스가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하며 출소 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선다.

28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센스는 이날 오후 7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리는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센스는 지난해 2월 열린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반' 등 2개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전년도 수상자가 같은 부문의 시상자로 참석하고 축하공연을 하는 것이 한국대중음악상의 관례인 만큼 이센스는 시상자로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축하 공연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이센스는 지난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따라서 '올해의 음반'을 수상한 앨범 'The Anecdote(디 애넥도트)'에 유일한 피쳐링진으로 이름을 올렸던 XXX의 래퍼 김심야가 2개 부문에서 대리수상을 했다.

지난해 10월 출소한 이센스는 올해 초 새 믹스테입 '이방인' 발매 계획을 발표한 뒤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시상식은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서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편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 부문에서는 ABTB, 단편선과 선원들, 방백, 이상의날개, 조동진 총 5개 팀이 자웅을 가른다. 또한 트와이스와 볼빨간사춘기가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신인' 두 개 부문에서 격돌하며, 박재범은 3개 부문, 4개의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시상식은 오후 7시부터 EBS 공감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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