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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세대 한국형 연근해 표준어선 10종 개발

정부가 차세대 한국형 연근해 표준어선 개발에 나섰다.

2020년까지 국비 242억원을 투입해 국제기준에 적합한 안전·복지형 어선 10종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10종의 어선은 근해 5종(채낚기, 자망, 통발, 연승, 외끌이)과 연안 5종(복합, 통발, 자망, 개량안강망, 구획어업) 등이다.

1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연근해어선 대부분은 1970~1980년대식 설계를 기반으로 건조돼 연비가 낮다.

또 어선원의 안전조업 및 휴식을 위한 공간이 부족해 젊은 어선원들이 승선을 기피하는 주 원인 중 하나로 지적돼왔다.

해수부는 4월부터 연안복합·연안통발·근해채낚기·구획어업 등 4개 업종에 대한 표준어선 설계를 시작해 올해 중 시험선 건조를 추진한다.

이번에 새로 개발하는 어선 10종은 자동화된 설비를 장착하고 2007년 국제노동기구(ILO) 어선원협약을 바탕으로 거주 공간, 휴식 장소 등 어선원 안전과 복지를 위한 공간의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선원 작업 효율 향상과 함께 연료비·관리비 등 어업비용을 연간 7%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현석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이번에 개발하는 표준 어선이 현장에 보급되면 국민들에게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또한 최근 수주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조선 업체의 회생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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