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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중동에 부는 '과자 한류' 바람

최근 동남아시아와 중동국가를 중심으로 '과자 한류' 바람이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과자류 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2015년까지 최근 5년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3개국의 과자류 수출 증가세가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2011년 싱가포르에 138만8000달러를 수출했지만 2015년에는 578만4000달러를 수출해 316.7%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말레이시아와 필리핀도 최근 5년새 297.7%, 194.8%의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동국가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메리트연합(UAE)의 수출액 증가가 눈에 띄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11년 242만1000달러에서 2015년 585만5000달러를 수출해 141.8%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했고 UAE도 2011년 121만8000달러에서 2015년 195만7000달러를 수출해 60.7%의 수출증가율을 나타냈다.

동남아시아와 중동국가의 수출증가에도 여전히 우리나라 과자류의 주요 수출국은 중국(40.4%)·미국(14.0%)·홍콩(6.7%)으로 이들 3개국의 전체 수출의 61.1%를 차지했다.

반면, 우리나라의 주요 과자 수입국은 미국(20.2%), 말레이시아(17.3%), 중국(13.8%) 등의 순으로 이들 3개국이 전체 수입의 51.3%를 차지했다.

2011년 이후 수입증가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이탈리아(264.7%)로, 이는 최근 웨하스를 포함한 '와플과 웨이퍼' 품목의 수입액이 2011년 이후 528%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과자류의 2015년도 국내 시장규모(출하액 기준)는 3조3462억원으로 가공식품 중 6.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1년에 비해 30.4% 증가했으며 연평균 6.9%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는 스낵과자류가 42.2%로 비중이 가장 크며 2015년 출하액 기준 1조4116억원 규모다.

캔디류 중 양갱의 시장규모는 2015년 출하액 기준 215억원으로 2011년 81억원 대비 164.9% 성장했고 젤리도 같은 기간 동안 135.6% 증가했다.

반면 기타 캔디류, 캐러멜, 추잉껌의 2015년 시장규모는 2011년 대비 각각 25.7%, 71.7%, 31.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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