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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39)근로자의 결정은? DB vs DC vs 혼합형

퇴직연금과 은퇴설계(39) 근로자의 결정 사항2 DB vs DC vs 혼합형?

회사가 도입할 수 있는 제도의 종류는 1개만 도입하는 경우 DB 또는 DC, 2개를 도입하는 경우 DB와 DC, 3개를 도입하는 경우 DB와 DC와 혼합형 등 총 네 가지입니다. 근로자는 회사가 1개를 도입한 경우에는 그 제도가 자신의 퇴직연금제도가 됩니다. 회사가 2개 또는 3개를 도입한 경우에는 제도 중에서 하나를 결정(선택)해야 합니다. 따라서 근로자는 어떤 경우에도 하나의 제도만을 갖고 있습니다.



Q: 회사가 DB와 DC를 도입하여 근로자가 DB형과 DC형 중 하나를 결정해야 하는 경우, 어떤 점에 주목하여 결정해야 할 까요?

A: 제도 선택은 최종 퇴직급여가 어떤 쪽이 유리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DB는 근속기간 중 임금인상률이 퇴직급여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반면에 DC는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수익률이 관건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임금 인상률은 매년 모든 직원에게 적용되는 임금 인상률 + 직급이 올라갈 때마다(예: 사원-주임-대리-과장-차장-부장) 오르는 승급률+동일 직급 내에서 매년 2~4개씩 적용되는 호봉 상승률이 망라되어 있습니다. DB의 경우에는 임금 상승률이 높으면 퇴직급여도 증가합니다. 그런데 임금 인상률이 직접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 하는 수익률보다 낮다고 판단하면 DC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즉 DB와 DC를 선택할 때는 임금 인상률과 운용 수익률을 비교하여야 합니다. 즉 임금 인상률과 운용 수익률을 비교하여 높은 쪽을 선택합니다. 이때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개인의 투자 성향과 합리적인 기대 수익률을 고려해야 합니다. 한 회사에서 DB는 1회에 한하여 DC로 전환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DB가 유리한 근무기간은 DB를 선택하였다가 임금피크제에 해당 되거나, 더 이상 승급 등을 기대 할 수 없어 임금 인상률이 매우 낮다고 판단 될 때 DC로 변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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