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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우리 수산물...올 1분기 수출 10.9% 증가

올해 1분기 우리 수산물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해 5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굴·김·참치 등의 수출이 큰 폭으로 상승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수산물 수출실적은 4억 8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1분기 4억 3400만 달러보다 약 5000만 달러 증가한 실적이다.

국가별로 보면 태국과 스페인의 수출실적이 두드러졌다.

1분기 태국으로의 수산물 수출액은 5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8% 급증했다. 이는 김, 참치 등 원료용 수산물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스페인으로의 수출도 참치, 바지락 등 호조에 힘입어 900만 달러를 기록해 78.2%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상대국인 일본과 미국으로의 수출액도 각각 7.9%, 8.5% 증가해 1억5700만 달러, 71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단, 중국은 오징어 수출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0만 달러 정도 감소하면서 총 수출액이 7.1% 감소한 7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올해 1분기 굴 수출액은 1000만 달러로 일본, 미국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50.0% 급증했다.

수출 1위 품목인 참치(1억2100만 달러)와 수출 2위 품목 김(1억700만 달러)도 각각 24.0%, 39.7%씩 증가했다.

반면, 오징어(1100만 달러)어획량 감소와 재고량 소진 등으로 인해 62.7% 감소했다.

최완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중국과의 사드 갈등, 세계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산물 수출이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럽연합(EU), 아세안(ASEAN)등으로 수출시장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고부가가치 수산가공식품 개발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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