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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수산물 수출, 일본·중국 의존도 탈피한다

정부가 국내 수산물 수출시장의 일본·중국 의존율을 낮추기 위해 미국·동남아시아 지역 등에 대한 활로 개척에 나선다.

또 대표 수출 효자 품목인 '김'을 이을 차세대 품목 발굴에도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17년 수산물 수출지원사업 로드맵'을 마련·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산물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0.9% 증가한 4억8000만불을 기록하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수산물 수출실적도 2013년 21억 5000만 달러에서 2014년 20억7000만 달러, 2015년 19억2000만 달러로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해 21억3000만 달러로 반등했다.

하지만 현재 전 세계적으로 비관세장벽 강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수출 여건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어 수출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체계적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국내 수산물의 경우 일본과 중국에 대한 의존율이 높아 수출 시장 다변화에 대한 방안 마련이 꾸준이 제기돼왔다.

실제, 올 1분기 전체 수산물 수출 금액 중 일본과 중국의 비중이 각각 34.6%, 17.9%로 두 국가가 국내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해수부는 우선 경쟁력 있는 수출 기반 조성을 위해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 등 고부가가치 생산기반 조성, 김을 이을 차세대 스타품목 발굴을 통한 수산식품산업 육성, 수산물 수출물류센터 건립 등 물류기반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수산물 수출시장 및 품목 다변화를 위해서는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 'K·FISH' 출범을 조기 추진해 판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수출업계 애로 해소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비관세장벽에 대응해 원활한 수산물 수출통관을 지원하고, 수출업체에 대한 금융 지원 및 최신 시장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수출친화적 경영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중국 상해, 청도, 북경 등 3개 지역에서 운영중인 '수산물 수출지원센터'를 미국, 일본, 베트남, 대만 등에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최완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이번 로드맵을 통해 수출업계가 정부 지원 사업을 활용해 수출을 늘려나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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