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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접목된 명품 나온다"…SKT, 부루벨코리아와 '맞손'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왼쪽)과 다니엘 메이란 부루벨코리아 대표가 ICT를 통한 명품 산업 혁신 및 신규 사업 기회 발굴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이 가방, 신발, 시계 등 고가 명품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다.

SK텔레콤은 명품 브랜드 운영 전문 업체 부루벨코리아와 ICT를 통한 명품 산업 혁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부루벨그룹은 아시아 전역에서 명품 소매 분야 총괄, 운영 및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이 중 부루벨 코리아는 아시아 지역 면세점과 쇼핑몰의 럭셔리 브랜드 유통을 담당한다.

부루벨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는 차인혁 차인혁 IoT사업부문장과 다니엘 메이란 부루벨코리아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 O2O 커머스 플랫폼 개발 ▲ 럭셔리 매장 인테리어 및 유통망 혁신 ▲ ICT기반 럭셔리 상품 기획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스마트 사이니지(광고판), 위치확인 솔루션 등 자사 ICT 기술을 럭셔리 매장과 제품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의 고객 로열티 제고, 매출 성장을 돕고 관련 협력사들과 공동으로 글로벌 럭셔리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그동안 명품 업계에서는 오프라인 매장 위주의 전통적인 판매 방식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고, ICT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소비 주축으로 성장함에 따라 보수적인 명품 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 설명이다.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은 "글로벌 명품 시장은 약 300조 규모에 달하며 의류 및 악세서리 등 연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도 매우 크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SK텔레콤의 ICT 기술력이 명품 산업에 새로운 변화와 가치를 창출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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