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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올해 공공조달 中企제품 구매액 86.2조 '사상 최대'

2년 연속 '80조' 구매

자료 : 중소기업청



정부 등이 올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을 86조2000억원 어치 사들이기로 했다.

공공구매액으론 사상 최대 금액이다. 지난해엔 86조1000억원 어치를 구매했다.

정부는 25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목표안을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공공구매 총 실적은 111조5000억(2014년)→119조2000억(2015년)→116조9000억원(2016년)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같은 시기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구매비율)은 78조(70%)→85조5000억(71.7%)→86조1000억원(73.7%)으로 액수, 비율 모두 늘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도 2년 연속 '80조'를 넘어섰다.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기업 등이 물품을 사거나 공사, 용역 등을 줄때 중소기업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한 제도다.

지난해의 경우 중앙정부 45곳, 지자체(교육청 등 포함) 260곳, 공공기관 321곳, 지방공기업 143곳, 농협·수협 등 특별법인 6곳 등 총 775개 기관이 대상이다.

이들 기관은 총 구매액의 50% 이상을 중소기업으로부터 구매해야 한다. 또 기술개발제품은 중소기업 제품 물품구매액의 10% 이상, 여성기업제품은 물품·용역 구매액의 5%, 공사 구매액의 3% 이상이어야 한다. 또 올해부터는 해당 기관이 모두 총 구매액의 1% 이상을 장애인기업으로부터 구매하도록 했다.

정부는 올해 우선구매대상제품별 구매목표를 ▲기술개발제품 4조600억원 ▲여성기업제품 7조2800억원 ▲장애인기업제품 1조3600억원으로 각각 설정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발판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제도도 개선키로 했다.

혁신형 기업 등 우수 중소기업 조달시장 진입 촉진,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졸업제 시행 및 지정요건 강화, 계약담당자의 공공구매제도 이행력 제고, 즉시 입찰절차 중지 명령제도 시행 강화 등이 대표적이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중소기업이 국내 공공조달시장에서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제품의 품질을 제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해외 조달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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