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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실습생 권익도 지키고 취업률도 올리고…서울 전 특성화고에 취업지원관 배치

실습생 권익도 지키고 취업률도 올리고…서울 전 특성화고에 취업지원관 배치



특성화고 실습생들의 노동권익을 지키는 동시에 취업률도 올리기 위해 서울시가 서울 소재 74개 특성화고 전체에 전담 취업지원관을 배치하기로 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전담 취업지원관이 배치돼 주 5일, 1일 8시간 학교에 상주하면서 특성화고 재학생을 위한 취업상담과 컨설팅은 물론 취업처 발굴 및 일자리 알선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9월경부터 시작되는 현장실습 시기에 맞춰 실습생 권익보호를 위한 현장 방문과 근무환경 모니터링, 현장면담 등도 실시한다. 이와 관련, 2016년 11월~2017년 1월 교육부가 실시한 특성화고 현장실습 실태점검에 따르면 74개 특성화고 3학년 재학생 1만6191명 중 진학자 등을 제외한 7437명이 5295개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했고, 모니터링 결과 18건 등의 권익침해가 확인됐다. 이를 막겠다는 취지다.

취업지원관은 6월부터 3학년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취업상담과 멘토링을 밀착실시해 정서적 유대감 및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현장으로 배치되기 전 서울노동아카데미와 연계해 노동인권·노동상식 등 근로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현장실습이 시작되면 실습생에 대한 정기적인 전화·문자 등의 모니터링과 함께 연말까지 2회에 걸친 현장방문을 통해 근무환경과 실습생들의 권익침해 여부를 철저히 확인한다. 위법사항이 있거나 권익침해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에 대해선 고용청에 근로감독을 요청해 시정조치 또는 사법처리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취업능력을 길러 현장맞춤형 인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동시에 학생들의 전공과 적성에 적합한 준비된 기업을 발굴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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