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주영섭 중기청장 "귀금속 육성 정책 통해 소공인 성공사례 만들 것"

2일 종로 주얼리 소공인특화센터서 간담회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사진)이 "주얼리 업계가 한·중 FTA 후 중국 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제품 경쟁력이 있는 만큼 적극적인 육성 정책을 통해 소규모 제조업체들의 성공 사례를 반드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2일 서울 종로에 있는 '주얼리 소공인특화센터'에서 소공인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 자리에서다.

서울 종로구 봉익동, 묘동 일대의 종로 주얼리 소공인 집적지에는 618개 업체가 14K(50%), 18K(25%), 순금(25%) 등 귀금속을 제조하고 있다. 관련 종사자수만 1437명으로 국내 귀금속 제조업의 42%를 종로가 차지한다.

중기청은 2015년부터 종로 주얼리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소공인특화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서울시의 신청에 따라 문래 기계금속, 성수 수제화와 함께 전국 최초로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하기도 했다.

주 청장은 "현재 종로 주얼리 상권 일대는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돼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정부와 지자체가 약 55억원을 투입해 산업 진흥과 소공인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소공인들은 업계 현안인 도금업체 신규 허가, 귀금속성분 정밀분석 지원, 주얼리 치수 표준 제정 등 다양한 내용을 건의했다.

특히 주얼리 소공인은 한·중 FTA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주력 수출품인 마운틴(주얼리 빈틀, 보석을 담기전 세공품)이 미국·유럽·홍콩 등에서 품질로 호평을 받고 있는 상태다. 게다가 완제품 생산역량도 충분해 규모가 큰 업체뿐만 아니라 소규모 제조업체에 대한 수출지원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주 청장은 성분분석 비용과 치수 표준 제정을 적극 지원하고 도금업체 신규 허가는 소관부처인 환경부, 국토부와 협의해 조속히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