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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수출 증가율 1위 품목은 '카메라 모듈'

지난해 우리나라 1억 달러 이상 수출 품목 30개 중 수출 증가율 1위 품목은 '카메라 모듈'이 차지했다.

마스크팩 등의 기타 화장품과, 전기용 용접기, 평판디스플레이장비부품 등도 수출이 5.9% 감소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수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카메라 모듈·기타화장품·전기용 용접기는 각각 전년 대비 109%, 100%, 92% 등 두 배에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

카메라 모듈의 지난해 수출 실적은 26억300만 달러로 아이폰7 등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와 짧은 교체주기로 인한 수요 확대가 수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지난해 중국으로 수출된 카메라 모듈 수출실적은 20억6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0% 증가했다.

기타 화장품의 지난해 수출실적은 3억9500만 달러로 마스크팩 등 국내 기타화장품이 해외 제품에 비해 뛰어난 가성비를 인정받아 수출이 급증했다.

전기용 용접기의 지난해 수출실적은 4억400만 달러로 디스플레이, 전자 등 연관산업의 수요 증가와 함께 양호한 중국 및 아세안 시장의 영향을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수출 호조품목 30개 중 13대 주력품목은 10개 포함됐고 기타품목이 20개 포함됐다. 30개 수출 호조품목의 지난해 평균 수출 증가율은 36.1%였다.

한편, 산업부는 13대 주력품목에 대한 수출 집중도를 축소하고 수출 품목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소비재, 에너지 신산업 등 차세대 수출 품목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주력 품목 내 경쟁력이 떨어지는 품목을 전기·자율차, 반도체(MCP), 컴퓨터(SSD) 등 차세대 수출 품목으로 대체하기 위해 올해 신산업 분야 R&D에 3조7000억 원을 투자하고 공기업 수요 발굴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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