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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오까지 통신사 못 옮긴다



11일 오후부터 15일 정오까지 이동통신 3사간 번호이동이 중단된다. SK텔레콤의 전산 개편 작업 탓이다.

10일 SK텔레콤은 고객관리 전산시스템 교체 때문에 11일 오후 8시부터 15일 정오까지 신규가입, 번호이동, 해지 등 주요 서비스 업무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기기변경, 요금납부, 각종 서비스 신청, 교환·반품 등의 업무처리도 이 기간에는 불가능하다.

다만 기존에 이용 중이던 이동전화·유선전화·인터넷·멤버십 할인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유지된다. 고객센터를 통해 통화품질 상담과 분실 제품 정지 및 해제 요청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KT, LG유플러스 등도 고객 혼란을 막기 위해 공동으로 번호이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번호이동을 제외하고 신규 가입이나 기기 변경, 해지 등 다른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제공된다.

평상시 번호이동 전산 마감은 오후 8시다. 때문에 사실상 이동통신 3사 번호이동이 중단되는 기간은 12일부터다. 전산 중지 기간 이동통신사들은 온라인으로 약식 가입을 받고 전산이 열리는 15일 정오부터 순차적으로 개통 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번호이동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보이지만, 일각에선 이 기간 동안 이동통신사 간 가입자 확보를 위해 이 기간 전후로 '물밑 경쟁'이 활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2~3일 황금연휴 기간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8'에 최대 50만~60만원대 불법 보조금이 지급돼 이른바 '갤럭시S8 보조금 대란' 사태가 일어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을 유치 못하는 기간 전후로 눈치 싸움이 치열해져 불법 보조금이 살포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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