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석유화학/에너지

한화케미칼, 1분기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 기록

한화케미칼이 1분기 매출 2조1913억원, 영업이익 1966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케미칼



한화케미칼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1913억원, 영업이익 196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2조1637억원에서 1.3%, 영업이익은 1428억원에서 37.6%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135억원에서 3242억원으로 185.7%늘었다.

실적 호조는 기초소재가 견인했다. 부문별로 기초소재는 영업이익 1673억원, 태양광 107억원, 가공소재가 75억원을 기록했다. 리테일 부문은 13억원 적자를 냈다. 기초소재 부문에서는 가성소다와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국제 가격 급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가성소다는 최대 생산국인 중국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며 공급이 줄어 제품가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올랐다. TDI도 글로벌 주요 생산업체의 정상 가동 지연으로 140% 이상 급등했다.

폴리에틸렌(PE), 폴리염화비닐(PVC) 등 주요 제품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분법 회사인 한화토탈과 여천NCC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인 324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5.7% 증가한 수치며 이 중 지분법 이익은 2158억원을 차지했다.

한편 한화케미칼은 2분기 주요 제품 가격의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가성소다는 수요가 계속 늘어나지만 중국 정부의 규제로, TDI는 정상 공급 지연으로 공급 부족은 지속될 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한화토탈과 여천NCC에 정기보수가 예정되어 있고 1분기 강세를 보인 부타디엔(BD) 등의 가격 하락으로 이들의 실적은 보다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1분기 가격을 유지한 PE의 경우 신규 시장진입으로 인해 2018년까지 가격이 지속 하락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