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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넥스트, 일본 8K 기술로 한국 시장 두드린다

이노우에 아마네 소시오넥스트 대표(첫 줄 가운데)를 비롯한 소시오넥스트코리아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분당 사옥에서 솔루션랩 개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소시오넥스트코리아



일본 후지쯔와 파나소닉의 시스템LSI 사업부가 통합 출범한 소시오넥스트가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소시오넥스트코리아는 지난 23일 분당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9년까지 한국 시장 매출을 100억~200억엔으로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oC(System on Chip) 기반 솔루션 기업인 소시오넥스트는 영상 데이터 처리용 반도체 강자로 자리 잡았다. 2015년 설립 이후 2016년 매출 1400억엔(약 1조4100억원)을 달성했고 일본에서 판매되는 TV의 80%에 자사 반도체를 탑재했다.

일본 정부 시책에 따라 8K 영상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반도체 개발에도 성과를 냈다.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을 8K 방송 상용화 시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소시오넥스트는 지난해부터 파나소닉, 소니, NHK 등과 협력해 기술 개발에 나섰고 초고화질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압축·전송할 수 있는 미디어서버 개발에 성공했다.

소시오넥스트는 분당 본사에 기술 홍보관인 '솔루션랩'을 열고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이노우에 아마네 소시오넥스트 대표는 "지난해 매출은 1400억엔이었고 2019년에는 2000억엔(약 2조200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50억엔 규모던 한국 법인 매출도 같은 기간 100~200억엔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국 법인 매출이 단시간 내 4배 가까이 늘어날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계획대로 성장하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국 법인 주요 사업으로 이노우에 대표는 OLED, 자동차, 미디어서버를 꼽았다. ▲국내 TV 제조사에 대한 8K용 드라이버 IC, 타이밍 콘트롤러 솔루션 공급 ▲자동차 제조사에 대한 어라운드뷰 모니터 시스템, 자율주행용 카메라, 사이드미러를 대신하는 e미러 시스템 등 영상 감지 솔루션 공급 ▲방송사·IT기업의 원활한 8K 영상 송수신을 위한 미디어서버 시장을 선점이 목표인 셈이다.

소시오넥스트코리아 솔루션랩에 전시된 미디어서버. /소시오넥스트코리아



실제 현대기아자동차의 EQ900, G80 등의 어라운드뷰 모니터에는 이 회사 제품이 사용됐다. SBS, MBC 등 지상파 방송사에서 사용하는 방송장비에도 HEVC 코덱을 공급 중이다. 일부 TV제조사와도 솔루션 적용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 연 솔루션랩도 이러한 제품들 위주로 꾸려졌다.

이날 이노우에 대표는 한국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쳤다. 소시오넥스트의 한국 법인인 소시오넥스트코리아 근무자는 현재 35명이다. 이노우에 대표는 "현재 관리직 근무자 외에는 모두 기술영업을 맡고 있다"며 "한국 시장 공략에 필요한 칩 개발과 솔루션 확보 역량 강화를 위해 20명 규모의 충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소시오넥스트는 후지쯔(40%)와 일본산업은행(40%), 파나소닉(20%)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직원 2800명 가운데 2200명이 반도체를 설계하는 엔지니어링 디자이너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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