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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이화여대 '촛불총장' 취임식…학생들과 소통으로 첫 행보

이화여대 '촛불총장' 취임식…학생들과 소통으로 첫 행보



'촛불총장' 이화여대 김혜숙 신임총장이 31일 정식으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화여대 교정에는 학생들이 김 총장 취임을 환영해 내건 플래카드가 가득했다. 김 총장은 취임식 직후 학생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10시 교내 대강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총장은 "지난해 우리는 이화 창립 130주년의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학교 내외부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이제껏 겪어보지 못했던 격동의 시간을 보냈다"며 "이화의 새 총장으로 사회가 이화에 보여준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리는 동시에 지난해 경험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굳은 다짐과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예측 가능성·투명성·공정성을 이화 시스템의 핵심으로 만들어야 하고 연구환경과 교육환경을 적극적으로 우리의 비전에 걸맞게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연구, 교육, 행정이 서로를 보강하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 간의 신뢰 문화가 깊이 자리 잡아 물 흐르듯 소통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이처럼 취임사에서 소통을 강조한 김 총장은 취임식 직후 학생들이 참여하는 자유발언 프로그램 '함께 만드는 새 이화, 이화인 한마당'에서 소통 약속을 실천했다. 행사 장소인 이화여대 ECC밸리에서는 총장과 학생들이 함께 외치는 화이팅 소리가 울렸다.

김 총장은 이화여대 131년 역사상 처음 학교 구성원 전체가 참여한 직선제 선거로 뽑혔으며 지난해 이화여대 사태에서 학생들을 지지, 이번 선거에서 학생들과 동문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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