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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넥슨, '다크어벤저3'로 '히트' 성적 뛰어넘을까…내달 27일 출시

이정헌 넥슨 부사장이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다크어벤저3' 출시 소식을 알리고 있다. / 넥슨



넥슨이 지난 2015년 출시한 대작 '히트'에 이어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다크어벤저3'로 모바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다크어벤저3는 전 세계 35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다크어벤저'의 신작이다.

넥슨은 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내달 27일 다크어벤저3를 안드로이드 OS와 iOS 버전으로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크어벤저 시리즈는 불리언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다. 오랜 세월 인간과 오크족의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상이 혼란에 빠지자 주인공이 이를 구원해 가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 불리언게임즈가 넥슨에 인수된 이후 처음 선보이는 게임이기도 하다.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다크어벤저 시리즈가 시즌 세번째까지 나오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며 "다크어벤저3는 전작의 강점을 계승하고,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은 그래픽과 콘솔 게임 수준의 액션성, 탄탄한 스토리로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췄다"고 전했다.

해외 시장 공략도 함께 나선다. 연내 14개 언어로 전 세계에서 서비스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본과 중국 시장의 경우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준비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내년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넥슨 노정환 본부장은 "중국과 일본의 경우 '히트'의 론칭을 진행하며 별도의 준비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경험했다"며 "각각 지역에 대한 준비 시간을 더 거치면 그만큼 시장에서 큰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판단이 서서 타이밍을 분리해 진출하기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다크어벤저3의 강점은 '몬스터 탑승', '피니시 액션', '무기탈취' 등 다이내믹한 액션 연출이다. 콘솔에서 볼 수 있는 액션을 모바일에서도 구현했다는 것이다.

반승철 불리언게임즈 대표는 "몬스터라이딩이나 무기를 빼앗아 사용하는 무기탈취를 통해 지루한 액션의 단조로움 극복하고자 했다"며 "다양한 카메라 시점 변화로 생동감 있는 액션을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캐릭터의 머리색, 얼굴, 키 등 수많은 형태로 변형이 가능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시범테스트에서 유저들이 총 5만4000여건을 이용하기도 했다.

넥슨은 그간 장기흥행시킨 '히트'를 제외하고 올해 출시한 모바일 게임 중 흥행작이 없었던 만큼 다크어벤저3 등 기대작을 통해 하반기 반전을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노정환 넥슨 본부장은 "그간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신작이 부재하긴 했지만, 결국은 완성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다크어벤저3 또한 유저가 즐길 수 있는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는 만큼 다크어벤저3를 필두로 하반기 히트 이상의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은 이날 다크어벤저3의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하고,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정식 출시 이후에는 스토리라인과 직업 등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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