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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드제로', 글로벌 무선청소기 시장 접수한다…연평균 20% 이상 성장 목표

LG전자가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아트(ART)'를 출시하고, 글로벌 무선청소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연평균 30% 이상 성장한다는 목표다.

LG전자는 1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 코드제로 아트 시리즈'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LG 코드제로 아트 시리즈는 ▲무선 핸디스틱 '코드제로 A9'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 등 3종이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89만~129만원이다.

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은 "코드제로는 LG전자가 2014년 선보인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통합 브랜드"라며 "LG전자는 글로벌 청소기 시장에서 연평균 약 20%씩 성장하는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흡입력을 갖춘 '코드제로 ART 시리즈'를 앞세워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12일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와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맨 오른쪽)이 모델과 함께 '코드제로 ART 시리즈'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코드제로 A9은 모터를 손잡이 부분에 부착한 상중심 타입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다. 사용자가 장롱 위, 소파 밑 등 집안 곳곳을 오랫동안 청소해도 팔과 손목이 편안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제품에 적용된 모터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으로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중 세계 최고 수준인 140와트의 흡입력을 갖췄다. 이는 항공기의 제트엔진보다 16배 빠른 회전 수준이다. 또 초미세먼지는 99.9%까지 배출을 차단한다.

무선청소기의 큰 단점으로 꼽히던 짧은 배터리 사용 시간을 줄이기 위해 LG화학의 착탈식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 2대로 최대 80분까지 연속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내 다양한 사용자가 쓸 수 있도록 청소기의 길이를 90㎝부터 112㎝까지 4단계로 조절할 수 있게 했다.

로봇청소기인 코드제로 R9도 핸디스틱형인 A9과 동일한 모터를 사용했다. 제품에는 LG전자 딥러닝 기술 '딥씽큐' 및 3차원 레이저 센서, 3D 듀얼 아이 등이 적용돼 장애물 인식과 주행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 제품 전면에 위치한 센서가 모서리를 감지하면 스스로 주행속도를 낮추고 흡입력을 최대 6배까지 높여 청소한다.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은 무선청소기 가운데 세계 최고인 250와트의 흡입력을 구현했다.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는 일반 유선청소기의 흡입력과 동등한 수준이다.

LG화학의 고성능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한번 충전하면 일반 모드에서 최대 40분, 강(强) 모드에서는 최대 3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청소기 본체가 장애물을 감지하면 스스로 피하면서 사용자를 따라오는 기능으로 편리성을 더했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을 이달 국내 출시한 후, 내달과 9월에 각각 T9과 R9을 출시한다. 올 하반기 대만, 러시아, 호주, 유럽 등 주요국가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혁신적인 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강력한 청소 성능은 물론 먼지 걱정 없는 위생까지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무선청소기 1등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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