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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한국장학재단-강원권 학생회장단 적극적 소통…온라인 의견접수 등 현장목소리 대변

한국장학재단-강원권 학생회장단 적극적 소통…온라인 의견접수 등 현장목소리 대변

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앞줄 가운데), 강원권역 총학생회장단, 대학 장학 담당자 등이 간담회에 참석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이 지난 22일 가진 강원권 총학생회장 등과의 간담회는 대학생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수렴되는 자리였다고 재단이 23일 밝혔다.

재단 강원출장지원센터가 위치한 강원대(춘천캠퍼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강원대, 춘천교육대, 한림대, 한림성심대학교 총학생회장, 장학생, 대학담당자, 강원대 최황규 부총장과 재단 안양옥 이사장을 비롯한 국가장학정책 기획과 집행을 맡고 있는 책임자 등 약 30명이 참석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총학생회장들은 사전에 소속대학의 단과대 학생회장들의 의견을 수렴하거나 학생들로부터 온라인으로 의견 접수를 받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노력이 눈에 띄었다. 이는 재단이 그 동안 실시해 온 현장 소통 간담회가 학생들에게 널리 알려졌고, 간담회가 실질적인 정책 개선 창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는 학생들의 요구가 모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참석한 총학생회장들과 국가장학생들은 국가장학금과 국가교육근로 장학금 지원제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질의하였고 개선의견을 제시하였다. 먼저 국가교육근로 장학생 선발 시 소득구간에 관계없이 고르게 장학금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장학금 신청 방법 등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재단의 대학 현장 소통 노력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전하며, 동시에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부 등 정부의 참여도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재단은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례를 공모 등의 방식을 통해 접수(또는 조사)하여 제도를 정교화해 나가겠으며, 국가교육근로 장학금은 새 정부와 협치하여 올해 추가로 예산을 요구하였고 다음 년도에 확대하여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교육 당국의 간담회 참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정부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학생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있으며, 재단이 책임있는 자세로 정책 개선을 위한 기획력과 전문성을 발휘하여 정부, 국회와 함께 제도적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학생들은 또한 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의 모바일 신청 서비스를 시급히 제공할 것을 요청했는데, 이에 대해 재단은 모바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외부 전문 컨설팅을 완료하고 현재 모바일 서비스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내년 개시를 목표로 추진 중으로 다만 학자금 대출의 경우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어려움이 존재하므로 전면적으로 개편하여 도입하기보다는 충분한 검토를 거쳐 이용자들의 사용 빈도가 높은 기능을 우선하여 단계적으로 개발하겠다는 설명이다.

참석한 한 총학생회장은 새 정부의 국가장학금 확대에 대해서 실질적 반값등록금 실현이 가능 하는 지에 대해 물었다. 안 이사장은 "소득구간 구분 단계를 간소화하고 지원금액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개선 정책을 새 정부에 건의했으며, 수립한 정책이 실현된다면 국공립대 학생의 정책 수혜 만족도는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사립대 학생 역시 수혜 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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