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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삭발에도 눈부신 지창욱, "군대갑니다!"



배우 지창욱이 14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지창욱은 강원도 철원 소재 신병교육대에 입소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돼 21개월 동안 주어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지난 13일 패션매거진 싱글즈 코리아는 SNS를 통해 머리를 짧게 자른 지창욱의 사진이 게재했다.

지창욱은 어색해진 짧은 머리에도 뚜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그는 사인과 함께 "잘 다녀오겠습니다. 충성"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지창욱은 지난 2008년 독립영화 '슬리핑 뷰티'로 데뷔했다. 2009년 '솔약국집 아들들'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고, 2010년 '웃어라동해야'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이후 드라마 '무사 백동수', '기황후', '힐러', '더 K2', 영화 '조작된 도시' 등을 통해 독보적인 연기력을 과시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었다. 지창욱은 '수상한 파트너' 기자간담회 당시 "열심히 군생활하고 나오면 사람다운 사람이 되어 돌아오지 않을까"라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