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경영진도 참담…각자의 자리서 최선 다해달라"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사진)이 그룹의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이 징역 5년의 중형을 선고 받은 것에 대해 28일 입장을 밝혔다. 그는 참담한 심경이라면서도 임직원들의 동요를 억제하고 내부 결속을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사내 인트라넷에 '임직원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1심 판결을 보고 여러분 모두 상심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경영진도 참담한 심경"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변호인단은 '1심의 법리판단, 사실인정 모두에 대해 수긍할 수 없다'면서 항소를 결정했다"며 "불확실한 상황이 안타깝지만 우리 모두 흔들림 없이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다리자"고 말했다.

그는 "지금 회사가 처해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은 우리가 충격과 당혹감에 빠져 있기에는 너무나 엄혹하다"며 "사상 초유의 위기를 헤쳐나가려면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큰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일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경영진도 비상한 각오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현재 삼성전자의 이사회 의장직과 함께 DS(디지털솔루션) 부문장을 맡아, 이 부회장을 대신해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을 총괄하고 있다.

한편 삼성측 변호인은 이날 이 삼성전자 부회장이 징역 5년이 선고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