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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막오른 하반기 공채…文 정부 일자리정책에 취준생 ‘숨통’

삼성, SK, 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공채시즌 막이 올랐다.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자 그룹마다 하반기 채용 규모를 늘리면서 취업준비생들의 구직활동도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신입사원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받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실형 선고로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예년처럼 공채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카드,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이번 채용에 참여한다. 그러나 원서 접수 날짜는 서로 상이하다.

다만 GSAT(삼성직무적성검사) 날짜는 10월 22일로 동일하다. 상반기 공채를 마지막으로 GSAT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으로 알려졌지만 삼성은 취업준비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예년처럼 실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채용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예년보다 채용 규모를 소폭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달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하반기 채용을 늘리기로 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는 오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연구개발(R&D)과 생산, 전략지원, 소프트웨어(SW), 디자인 등에서 대졸신입사원과 동계인턴을 채용한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보다 채용인원이 늘어난다.

SK그룹은 다음달 1일부터 하반기 공채 서류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후 10~11월에 걸쳐 필기 시험과 면접을 진행한 뒤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채용 규모는 연초 발표한 8200명(대졸신입 2100명 포함) 수준 예정으로, 이는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수치다.

LG그룹은 내달 1일 LG화학을 시작으로 공채를 본격화한다. LG는 계열사마다 채용 일정이 다르므로 지원자들은 주의 깊게 살펴봐야한다. LG전자는 4일부터 15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 그러나 두 회사 모두 10월 14일 인적성검사를 치른다.

롯데그룹도 오는 9월 1일부터 신입사원·인턴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모집 회사는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제조, 금융 분야 등 45개사다. 채용인원은 신입 공채 900명과 동계 인턴 400명 등 1300명 규모다.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엘탭(L-TAB, 조직·직무적합도검사), 면접 순이다. 최종 합격자는 11월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도 이날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대졸 채용공모에 들어간다. 채용규모는 그룹 전체에서 약 1100명을 뽑을 예정이다. 10월 인적성검사와 1?2차면접을 거쳐 11월에 최종 선발한다.

GS그룹은 계열사별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규모는 4000여명이 될 전망이다. 계열사별 신규 채용 규모와 일정이 서로 다른데 현재 세부 내용을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KT그룹은 다음달 4일부터 신입사원 원서를 접수한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400명이 수준이다. CJ는 다음달 7일부터 19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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