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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농진청, 유전자변형(GM) 작물 상용화 중단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과 유럽산 E형 감염 소시지 공포 등 먹거리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최근 유전자변형(GM: Genetically Modified) 작물 상용화 중단을 선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최근 반GMO전북도민행동과 협약식을 갖고 2011년부터 농진청이 추진해온 GM작물의 상용화 추진계획 전면 중단 및 GM작물개발사업단 해체를 발표했다.

또 시민사회와 함께 국민 먹을거리 안전 및 농생명에 대한 사항을 협의하는 '(가칭) 농생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외국에서 수입되는 GMO에 대한 안전성 검증과 안전성 평가 및 심사를 위해 필요한 연구 등에 집중하고, 대학·연구소 및 기업 등의 연구 및 상용화 기술에 대해 평가 및 심사 등의 안전성 관리만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 주도의 GM작물 상용화 추진이 우리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GM농수산물의 수입을 더욱 증가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인식을 공유함에 따라 이뤄졌다.

GM 작물은 본래 유전자를 변형 및 조작해 생산성 및 상품의 질을 높이는 작물로 전 세계적으로 품종과 경작 면적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인체 유해성과 생태계 파괴 등의 논란 또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올해 6월 종자용으로 수입 승인을 받지 않은 중국산 '유전자 변형' 유채(꽃)가 전국적으로 대량 재배돼 온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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