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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18년 우리 쌀 5만 톤 해외 원조 추진"

정부가 2018년 우리 쌀 약 5만 톤을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등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 경우 1만㏊의 농지를 휴경하는 것과 같은 쌀 수급안정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개도국에 대한 인도적 목적의 식량 지원과 세계 식량 안보 증진에 기여하고 구조적인 공급 과잉에 처한 국내 쌀수급 문제 개선을 위해 식량원조협약(FAC) 가입을 추진 중이다.

FAC는 1968년 7월 발효돼 현재 미국, 일본, EU등 총 14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활동 중이며 회원국들은 올해 총 33억 달러의 식량원조 계획을 공약했다.

정부의 FAC가입안은 최근 제38차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으며 향후 국회의 비준동의 절차를 거쳐 연내에 국내 절차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정부는 우선 2018년에는 원조 전문기관인 WFP의 추천을 받아 긴급구호 필요성, 국제협력 잠재성 등을 고려해 5개국 내외를 수원국으로 선정하고 각 국가별로 5000 ~ 1만5000톤 정도의 원조를 할 계획이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우리 쌀을 매개체로 전쟁, 자연 재해, 전염병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개도국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쌀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돼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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