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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46개 공공기관 '합동채용' 방식 도입

정부는 올해 하반기에 공공기관 '합동채용' 방식을 확대해 46개 기관을 유사 그룹별로 묶어 동일 날짜에 필기시험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합동채용은 사회간접자본(SOC), 에너지, 정책금융, 보건의료 등 7개 분야 15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요 그룹을 살펴보면 SOC분야는 공항, 철도, 도로, 항만으로 세분화되고 에너지 분야는 전기, 발전 등 4개 그룹으로 구분된다.

또 이미 합동채용을 추진 중인 정책금융 분야는 중소기업은행·한국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예금보험공사 외에 6개 기관이 추가 참여하며 2개 그룹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이번 합동채용은 일부 수험생의 중복합격에 따른 타 응시자 채용기회 축소와 과도한 경쟁에 의한 사회적 비용 등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 355곳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중복합격에 따른 이직자는 2014년~2016년간 총 870명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06년부터 합동채용을 추진해 온 금융공공기관의 경우 이직율이 매우 낮고 올 상반기 합동채용을 처음 도입한 항만 공사는 중복응시 감소로 경쟁률이 2016년 183대1에서 168대1로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이번 공공기관 합동채용 확대 시행으로 수험생의 경우에는 불필요한 경쟁률 감소로 실질적인 채용기회가 확대되고 수험기간 장기화 등의 사회적 비용도 절감될 것"이라며 "공공기관 입장에서도 합격 후 입사포기·이직 등에 따른 인력운영 차질을 방지하고 행정비용 절감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정부는 하반기 합동채용 시범추진 결과를 면밀히 평가하고 관계부처 및 공공기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참여기관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올 하반기에 합동채용이 아닌 개별채용을 기관은 230여 곳에 달한다. SOC분야에서 는철도공사, 수자원공사, LH 등 20개 기관이 개별채용을 진행하고 보건의료 분야는 중앙의료원 등 31개 기관이 개별채용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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