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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비위 적발 정용빈 디자인진흥원장 결국 '사의 표명'

감사원으로부터 채용 비위 행위가 적발된 정용빈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11일 "(정 원장이)사의를 표명해와 현재 서류 제출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면서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오고, 언론에 채용 비위 문제가 보도되면서 더 이상 원장직을 유지하기가 어렵겠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당초 정 원장의 임기는 내년 5월 31일까지였다.

지난 5일 감사원이 발표한 '공공기관 채용 등 조직·인력운영 실태 감사결과'에 따르면 정 원장은 2015년 하반기 신입직원 공개 채용 과정에서 전 원장의 딸, 지인의 딸을 합격시키기 위해 서류 조작, 점수 조작 등의 비위 행위가 적발됐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이 같은 행동이 공공기관의 장으로서 성실경영 의무를 위반했고 인사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비위내용을 산업부장관에게 통보하고 이를 인사자료로 활용하라고 밝혔다.

메트로신문은 지난해 12월13일 당시 보도를 통해 디자인진흥원이 2015년 하반기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하면서 전임 김모 원장의 딸을 채용한 것으로 알려져 의혹을 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이 감사에 착수했고 채용비리는 결국 사실로 밝혀졌다.

산업부는 정 원장이 사직서를 제출하면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원장은 삼성전자 이사,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초대원장 등을 거쳐 지난 2015년 6월부터 디자인진흥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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