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개정 관련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가 11월 1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에서는 한미 FTA 개정의 경제적 타당성에 대해 논의하고, 전문가 및 관련 업계 등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공청회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11월 5일까지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이 필요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한미 FTA 개정에 관한 온라인 의견 개진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번 공청회의 세부 계획 및 참가신청 방법 등은 이달 27일 관보 게재 및 산업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열리는 것"이라며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통상절차법에 따라 한미 FTA 개정 관련 국내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