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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중대 산업재해 사고조사위원회' 출범

최근 삼성중공업 크레인 충돌사고, STX조선해양 도장작업 중 폭발사고 등 조선업종 대형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민간 전문가가 중심이 된 '조선업 중대산업재해 국민참여 조사위원회'가 구성됐다.

고용노동부는 2일 조사위 위원 1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조사위는 앞으로 2018년 2월 28일까지 약 4개월간 관련 사고의 진상을 조사하고 근원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조사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17명의 민간전문가와 조선업 종사경력자, 노·사단체 추전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민간전문가 중에는 산업안전전문가 외에도 사회학, 경영학, 법학 전문가가 참여하며 특히 조선업에 종사한 전직 임원, 원·하청 노동자 등 다양한 경력의 보유자도 참여하게 된다.

조사위는 앞으로 삼성중공업, STX조선해양 등 사고현장 방문, 사업장 자료 조사는 물론, 노·사 관계자와 크레인 운전원, 도장작업자 등 현장 노동자에 대한 인터뷰 진행 등을 통해 사고원인으로 지목될 수 있는 제도와 관행, 구조적 원인 등을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가 마무리되면 기술적 개선방안,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 및 구조적 개선 대책 등이 포함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기관에 통보하게 된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이번 조선업 조사위원회는 단순히 두 조선소의 안전대책을 모색하는데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위험의 외주화, 선박 인도 일정 중심의 작업공정 운영 등 조선업 전반의 구조, 관행, 문화까지 철저하게 조사해 근원적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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