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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장단 인사…세대교체, 성과주의 원칙 이번에도 적용

삼성전자가 수개월째 미뤄왔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사장단 인사의 키워드는 '세대교체'와 '성과주의'로 요약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일 권오현 부회장을 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윤부근 사장을 CR(Corporate Relations)담당 부회장으로, 신종균 사장을 인재개발담당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와 함께 사장 승진 7명, 위촉업무 변경 4명 등 총 14명의 '2018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사장단 인사에 대해 "사장 승진자 7명 전원이 50대 연령의 참신한 인물로 채워져, 인적 쇄신을 통한 세대교체와 경영 쇄신이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에 승진한 사장 7명은 전원 50대의 비교적 '젊은피'다. 평균 연령 55.9세, 가장 젊은 사람은 시스템LSI사업부장인 강인엽 사장으로 54세(1963년생)다.

아울러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만 4명이나 사장 승진이 나오면서 '성과있는 곳에 보상있다'는 삼성의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재확인했다.

진교영 부사장은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메모리사업부장, 강인엽 부사장은 DS부문 시스템 LSI사업부장, 정은승 부사장은 DS부문 파운드리 사업부장, 황득규 중국삼성 사장이 각각 승진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전자 계열사 간 공통 이슈에 대한 대응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낸다는 취지에서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정현호 전 미래전략실 사장을 TF장으로 임명해 최고경영자(CEO) 보좌역을 담당하도록 했다.

사업지원TF는 이전 그룹 전체를 총괄하던 미전실과는 달리 '전자계열사 콘트롤타워' 정도의 제한된 통할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권 부회장이 겸직하던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에는 이동훈 OLED사업부장(부사장)이 승진했으며 삼성SDS 신임 대표에는 홍원표 솔루션사업부문장이, 삼성벤처투자 신임 대표에는 전용배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이 각각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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