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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서 피부주름 개선효과 탁월한 성분 발견

우리나라 대표 약용작물인 고려인삼에 피부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는 성분이 포함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먹는 화장품을 뜻하는 '이너뷰티(inner beauty)' 상품으로 개발되면 고려인삼 신규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일 한국식품연구원에 따르면 인삼연구팀인 임태규 박사 연구팀은 서울대학교 이기원 교수와 공동으로 고려인삼에서 피부주름을 억제할 수 있는 소재를 발굴하고 효능을 입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고려인삼 안에서 피부주름개선 효능이 있는 진세노사이드 '(20(S)-PPD)' 성분을 발굴했다.

연구팀은 발굴한 (20(S)-PPD) 성분이 자외선에 의해 증가한 주름생성인자인 'MMP-1'의 발현을 확연하게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또 인체 피부에 직접 도달하는 태양광 자외선조사 모델을 통해 실험한 결과에서도 20(S)-PPD는 태양광 자외선에 의해 증가한 주름생성인자, MMP-1의 발현을 억제하는 효능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실험을 통해 기존에 잘 알려진 기능성 소재인 'Compound K' 보다 2배 이상 효능이 높은 것으로 관찰됐다.

임 박사는 "우리나라 고려인삼의 성분은 화장품의 성분으로서의 피부건강 증진의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식품으로 섭취했을 때에도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를 억제하는 효능이 기대된다"며 "신규 이너뷰티 소재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충분한 만큼 현재 침체돼 있는 고려인삼 산업의 신규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이너뷰티 관련 시장은 지난 5년 간 연평균 68%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시장 규모는 5000억 원 안팍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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