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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특허미생물 1만1400여 점 중복 보존 완료

농촌진흥청과 특허청은 국내 4개 특허미생물 기탁기관에 보관돼 있는 특허미생물 1만1382점에 대한 복제본을 제작하고 '국가특허미생물 통합보존소'에 중복 보존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허미생물은 한 번 소실되면 복구에 어려움이 있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정 장소에만 보존하는 경우 자연 재해나 인위적 재난으로부터 소실될 우려가 높아 일부 선진국의 경우 거리를 달리한 장소에 특허미생물의 중복보존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중복 보존되는 특허미생물 1만1382점은 영하196 ℃의 액체질소를 이용한 보존 방법으로 특허미생물의 최소 의무 보존기간인 30년 이상 장기간 보존된다. 오는 2018년부터 기탁되는 특허미생물은 상시적으로 복제본을 만들어 중복 보존할 계획이다.

한편,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 2013년 특허청으로부터 국내 4개 기탁기관에 분산 보존돼 있는 특허미생물 복제본을 통합 보존하는 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어 2015년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로부터 특허미생물 국제 기탁기관으로 승인받았다. 이는 세계에서 44번째, 국내에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미생물자원센터, 한국미생물보존센터, 한국세포주연구재단에 이어 4번째이며 국가기관으로서는 처음이다.

김정선 농진청 연구사는 "국가 특허미생물 안전중복 보존 완료로 특허미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안전망을 구축했다"며 "이는 국제적으로도 특허미생물 관리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킨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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