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정부, 중국의 석유화학 반덤핑 조사 적극 대응 나선다

정부가 최근 중국의 석유화학 반덤핑 조사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중국 상무부 무역구제국에서 개최한 스타이렌모노머(SM) 반덤핑 공청회에 정부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국 조사 당국이 공정하게 관련 조사를 진행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SM은 자동차 부품, 가전제품, 완구 등에 사용되는 발포폴리스티렌(EPS), 폴리스타이렌(PS), ABS 수지 등의 석유화학 원료를 말한다. 지난해 우리 업계의 SM 제품 중국 수출액은 12억5000만 달러로 중국내 수입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6월 신양과기집단유한공사 등 6개사의 제소요청으로 SM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다. 제소자들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대만 등으로부터의 SM 수입 증가 및 중국내 낮은 판매 가격으로 이익률 저하 등 산업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청회에서 우리 정부는 한국산 SM 가격의 경우 국제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됨에 따라 덤핑의 소지가 없으며 중국 국내 산업에 피해를 주지 않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중국 당국의 반덤핑 관세 부과 시, 중국 수요업체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등 중국의 공공이익에도 저해된다는 점을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 대표단은 29일 중국 상무부 무역구제국 부국장과의 면담을 통해 최근 증가 추세인 중국 정부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 조치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한다는 방침이다.

우리 업계 또한 이날 중국 조사당국을 대상으로 SM 관련 설명회를 개최해 중국 국내업체의 반덤핑 제소가 부당하다는 점을 적극 설명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