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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LG전자, 'DC전력공급·DC가전 상용화 협력'

한국전력과 LG전자가 DC(직류)전력공급과 DC가전 상용화를 통한 직류 사용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3일 한전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LG전자 창원 R&D센터에서 김시호 한전 부사장,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DC전력공급 · DC가전 상용화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0년 저압 DC 공급을 준비하는 한전과 DC가전 개발을 통한 가전기기 혁신을 선도하려는 LG전자의 계획이 맞아 떨어지면서 성사됐다.

최근 신재생에너지와 DC가전 부하의 증가로 인해 DC전력공급의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AC(교류) 방식이 배전분야의 표준이었다. 하지만 태양광발전과 같은 DC기반의 신재생에너지원과 PC, TV, 에어컨 등 직류부하를 소비하는 DC부하의 증가로 DC배전망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전력전자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DC 배전기술이 미래 전력공급 방식으로 부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DC산업 발전을 이끌고 직류 전력공급을 통한 신배전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DC가전을 활용한 'DC 홈' 구축, DC 표준화 협력, DC기반의 신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개발 하기로 했다.

특히 한전은 내년까지 진도 서거차도에 발전원부터 가정의 전기공급을 저압 직류배전으로 연계하는 'DC 아일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며 2020년 DC 전력공급 첫 상용화를 목표로 DC기술 개발을 추진중이다.

김 부사장은 "한전의 저압 DC 공급기술은 상용화 단계수준으로 접어들고 있으며 LG전자의 DC가전 개발 또한 DC전력공급이 현실화 될 수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DC 생태계가 활발히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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