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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경기 판교 2밸리, 스마트시티·자율車 '메카'로 키운다

정부, 확대경제관계장관회 개최 '판교 2밸리 활성화방안' 발표

경기 판교 수정구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판교 2테크노밸리(판교 2밸리)가 스마트시티·자율주행차의 '메카'로 탈바꿈한다.

1200개에 이르는 창업기업이 들어설 수 있는 공공임대형 창업공간이 마련되고, 선도 벤처기업이 공급하는 벤처타운의 30% 가량은 200개 창업기업에 무상으로 제공해 '창업 클러스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판교 2밸리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드론 등 신사업 기술을 지원하는 센터가 들어서 4차 산업혁명 트렌드를 선도해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11일 오후 판교 2밸리에 있는 기업지원허브에서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판교 2밸리 활성화방안'을 내놓았다.

판교 2밸리는 남쪽에 위치한 기존의 판교 테크노밸리와 함께 도시내 첨단산업단지로 꾸며지고 있지만 여전히 창업을 위한 지원공간이 부족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도 많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었다.

이에 따라 판교 2밸리를 해외 혁신공간과 경쟁할 수 있는 선도거점으로 도약시켜 이를 전국 주요 지역으로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모범 사례'를 만들어보겠다는 취지다.

판교 2밸리 위치.



우선 판교 2밸리에 창업, 연구개발(R&D), 금융·펀딩, 기술보호, 재도전 등을 위한 '종합 지원체계'가 마련된다.

▲정부 R&D 사업 정보 종합 제공 ▲맞춤형 금융 컨설팅 제공 ▲기술탈취 관련 상담 및 신고센터 운영 ▲재도전·재창업 특화 공간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업진흥원, 한국바이오협회, 민간 금융기관 등이 골고루 참여키로 했다.

스마트 주차장, 공유 전기자전거, 카셰어링, 퍼스널 모빌리티 충전소 등 스마트 교통 시스템도 갖춘다.

특히 판교 2밸리가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이나 실증연구를 위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판교역과 판교2밸리 사이 5.5㎞구간에는 무인셔틀이 들어서고, 자율차 개발 협력을 위한 연구공간, 고속도로 자율협력주행 통합운영센터, 스마트 톨링시스템 구축 등도 추진된다.

정부 관계자는 "판교 2밸리를 자율차 개발 메카로 만들기 위해 주행환경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 실증이 가능한 자율주행 VR 테스트 환경을 조성하고 고정밀 디지털지도, V2X 통신망 구축, 중앙관제센터 등도 갖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총 13만평에 이르는 면적엔 공공과 민간이 각각 창업공간을 조성, 스타트업 등이 보다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기업지원허브 ▲기업성장센터 ▲SW 드림센터 ▲ICT 융합센터 ▲글로벌 Biz센터 ▲민간벤처타운 ▲민간혁신타운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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